기후온난화로 인한 전 세계적으로 기상재해가 심각하다. 산업화 이후 화석연료 사용 급증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증가로 이어져 기후온난화의 원인이 된 것이다.
기온 상승에 따른 바닷물 수위 상승으로 태평양의 섬나라가 물에 잠겨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고, 잦은 가뭄과 폭우, 한파 등은 농작물 생산에 악영향을 미치며 인류를 식량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기후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봄철 기온이 매년 높아지면서 농작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2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돌발해충 월동난 생장 속도와 생존율인 높아져 부화시기가 앞당겨지고 부화량도 증가해 예년보다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했다. 봄철 이상고온으로 일찍 개화한 꽃들은 급작스런 한파와 서리로 냉해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이상기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위기를 극복해보려는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미래세대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에 심각함을 이해시키고 일상 속에서 저탄소생활을 실천하도록 학교 환경생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괴되고 있는 환경을 살리지 않고서는 인류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무엇보다 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 스웨덴의 ‘환경소녀’ 툰베리가 전 세계 지도자와 기성세대들에게 외치는 경고를 귀담아 들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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