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단체 목소리 적극 반영해 농정 펼칠 것”

▲ 김현수 장관은 4월13일 여성농업인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여성농업인단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4월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여성농업인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농정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강현옥 회장을 비롯해 여성농업인단체장 6명이 참석해 김 장관과 여성농업인 정책과 지원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올해 새로 취임한 여성농업인단체장을 축하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경예산에 새롭게 반영된 소농지원과 영농바우처 지원, 올해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강현옥 회장은 “공익직불금과 농민수당 등이 농가 단위로 지급돼 여성농업인이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개인당 지급 방향이 고려됐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현수 장관은 “여성농업인 특화 건강검진 도입과 공동경영주 등록제도 개선 등은 단체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진행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단체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여성농업인의 목소리가 농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관과의 간담회에는 강현옥 회장 외에도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강부녀 농가주부모임회장, 구경숙 농식품여성CEO중앙연합회장, 장슬기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 임덕규 전국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장과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 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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