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159차 이사회 개최해 현안 논의
농업현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결의대회도 가져
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는 지난 13일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대회의실에서 제159차 이사회를 열고, 농촌여성회관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 방안과 중앙회 임원선거규정 개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14대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출범 후 첫 이사회에서 강현옥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식이 끝나고 처음 갖는 이사회여서 두근거리는 마음”이라면서 “임기 동안 이사님들과 모든 걸 의논해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으니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 강현옥 중앙회장은 농촌여성회관 건립 부지에 대한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회관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성금 모금을 위한 전국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중앙회가 2014년 세종특별자치시에 마련한 회관 건립 부지는 2020년도 농지이용실태조사에서 처분대상 농지에 해당됨에 따라 중앙회는 올 한해 더 영농활동 연장과 내년에 회관 공사 착공 등의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세종시에 회신한 상태다.
두 번째 토의안건에서 중앙회는 임원선거 시 입후보자의 연령이 지방연합회(만 65세)와 중앙연합회(만62세)가 서로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사들 전원이 만 65세로 통일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차기 총회에서 의결키로 했다.
또한, 14대 임원선거 시 감사 1인이 미선출된 것과 관련, 이날 이사회에서 별도의 선거절차 없이 이영옥 대구광역시연합회장을 감사대행(비임원)으로 선출했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중앙회는 농업·농촌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문에서 이사들은 농업인의 안전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작업·이동 공간의 물건 정리정돈 ▲바닥의 패인 곳과 걸려 넘어질 틈 즉시 복구 ▲넘어지기 쉬운 위험한 장소에 위험표지 설치 ▲과도한 중량물과 시야를 방해하는 큰 물건 다루지 않기 ▲창고, 작업장 등 어두운 곳은 충분한 밝기의 조명 설치 ▲작업장에서 안정적인 작업화 착용 ▲작업시 급하게 서두르지 않기 ▲하체 근력 운동 생활화 실천 등 넘어짐 안전사고 예방 실천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