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잿빛곰팡이병과 점무늬병은 저온과 고온 조건(잿빛곰팡이병 5∼20℃, 점무늬병 25℃ 이상)에서 상대습도 95% 이상일 때 확산세가 심해진다.

잿빛곰팡이병 방제는 감염 원인인 병원균의 포자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싹이 난(출아) 뒤부터 장마가 시작되기 전, 즉 4월에서 6월 사이 등록 약제를 뿌려 병원균 밀도를 낮춰야 한다. 점무늬병원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가림 시설과 방풍시설을 정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인삼 잿빛곰팡이병과 점무늬병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전용 살균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약제를 연속해서 사용하면 병원균에 내성이 생기므로 작용 원리가 다른 약제를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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