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남도聯,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 가져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회장 김정음)는 지난 5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이웃사랑 밑반찬 지원,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18명의 충남도연합회 임원들은 각 시·군를 대표해 참여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만들기 행사에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따뜻한 봄 햇볕 만큼이나 따뜻한 온정이 느껴지는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신선한 농산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어르신들이 원하는 반찬이 무엇일까 의견을 나눈 끝에 배추김치 대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열무김치와 두 종류의 밑반찬을 만들었다.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반찬꾸러미 100박스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각 지역의 어른들에게 전해졌다. 전달식에는 충남도농업기술원 김부성 원장이 참석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나눔문화 확산과 회원들의 봉사의식 향상, 지역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로 충남도연합회의 생활개선회 5대실천과제 중 하나인 ‘이웃사랑’ 실천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정음 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비대면의 상황에서 물품으로만 지원해 아쉬움이 컸었다” 며 “정성을 담은 밑반찬 봉사야말로 우리 생활개선회원들만이 할 수 있는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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