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농업인 무료진단으로 신속해결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5년간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진단하고 현장 맞품형 기술을 개발해 보급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5년간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진단하고 상담·처방한 항목을 분석한 결과, 긴급하게 요구되는 분야 관련해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해 보급했다.
도내 농업인, 농업기관에서 의뢰하는 건수는 5년 평균 221건으로 매년 증가해 2016년 대비 34% 증가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병해충 진단의뢰 건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뢰 작물은 수박, 토미토, 딸기, 고추 등 채소작물이 71.5%로 식량작물, 특용작물, 과수, 화훼 등 다른 작물에 비해 의뢰 건수가 많았다.

전북농업기술원은 농작물에 피해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해충 순에 의한 것이 84%이며 온도관리, 또는 생리장해 등 비병원체에 의한 문의도 19% 이상 차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현장에서 국가관리 차원에서 금지·관리하거나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해서 신속한 진단과 긴급하게 상담을 요구하는데, 기상환경변화 43.3%, 매개충이 직접 가해하거나 바이러스병 매개 25.5%, 병원균에 오염된 종자와 감염종자 육묘에 의한 피해 19.1% 등의 순서로 문제가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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