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위주서 경북도민으로 확대…9개 단체 선정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지역의 낮은 성평등 수준 제고를 위한 ‘양성평등, 희망씨앗 프로젝트(seed : see & dream)’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도민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양성평등의식 개선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제고할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대상은 도내 양성평등교육을 희망하는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 단체, 학교, 주민자치조직, 기업,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24일부터 신청을 받았고, 교육신청서 접수순으로 총 9개 단체(기관)를 선정한다. 경북의 넓고 분산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신청한 단체(기관)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울 경우에는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신청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www.forwoman.or.kr )‘개발원소식’에서 신청서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며, 상세한 사항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지역의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 위주로 이뤄지던 양성평등교육을 도민으로 확대했으며,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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