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정관리 스마트화(빅데이터) 도입으로 연간 9억원 제조원가 절감

▲ 농협사료 강원지사에서 스마트솔루션을 도입, 운영 중인 모습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국제곡물가격 급등 등 초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발맞춰 농협사료 전지사(9개소)에 「스마트솔루션 4가지」를 도입, 원가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솔루션 4가지는 지난해 농협사료가 자체 개발해 강원지사에 시범 도입한 스마트솔루션으로서 ▲사료공장 5대 제조공정(분쇄-배합-펠렛-후레이크-출하)의 배합비, 온도, 압력시간, PDI 등 수많은 빅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품생산정보시스템 ▲사료재고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료재고관리시스템 ▲제조공정의 전력을 세분화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공정별 전력관리시스템 ▲집진기 대기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관리하는 집진기 환경관리시스템을 말한다.

농협사료는 금번 스마트솔루션 4가지를 농협사료 전 지사무소에 적용해 연간 약 9억원의 원가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곡물가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