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도지사, 생활개선회원과의 온라인 간담회서 밝혀

▲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가 지난달 23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를 온라인으로 만나 농업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회장 박영희)가 지난 23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14대 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 임원과 시·군회장 등 30여 명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이 자리하고, 370여 명의 회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생활개선회장 대표성 확대 ▲여성농업인 농작업 환경 개선 지원사업▲비대면 교육과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 ▲농민대상 4차 재난지원금 요청 ▲고령 여성농업인 친화정책 마련 ▲시군생활개선회별 과제활동 지원사업 ▲전남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비 확대 ▲여성농업인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사업 확대 ▲농업폐비닐 야적장 설치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김영록 지사는 “현황을 살펴보고 현실적인요청에 맞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도정의 모든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4대 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와 김영록 도지사

특히 박영희 회장은 이날 "생활개선회 사업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원의 농촌자원분야가 업무 확대로 농산물가공, 농촌체험관광, 유통마케팅 등의 수요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면서 “농촌진흥청과 타도의 경우 농촌지원업무가 과 단위로 편성돼 있는데 전남은 1팀이 전부”라고 지적하며 생활개선회 전담팀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타도 현황을 파악한 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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