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농촌생활용어집’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촌지역에 증가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농업농촌생활 용어집’을 발간·배부했다.
이 책에는 농업, 가족생활, 농촌사회, 생활회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생활용어와 회화를 수록했으며, 여기에 가축, 농기구, 농업문화, 농작물, 제례용어, 호칭 등 19영역 700항목으로 세분화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캄보디아 등 5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고 각 용어별로 관련 사진을 풍부하게 실었다.
농촌진흥청 농작업재해예방과 양순미 박사는 “이번에 발간된 ‘농업농촌생활용어집’은 농촌지역 결혼이주 여성들의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여러 가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생활용어집’이 필요한 농가나 교육기관에서는 농촌진흥청 농업재해예방과(031-290-1940)로 문의하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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