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맞은 옷 빠른 시간에 세탁해야

■  생활정보

▶ 모직·캐시미어
눈, 비를 맞았을 경우에는 가볍게 물기를 털어내고 마른수건으로 토닥거리며 물기 머금은 곳을 닦아낸 다음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시킨다.

▶ 울· 니트
물기를 짜거나 심하게 털어내면 안 된다. 옷을 눕혀놓은 상태에서 마른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고 그대로 바닥에 평평하게 펴서 자연 건조시킨다.

▶ 가죽
가죽 옷은 물기를 머금고 있는 부분이 습기에 의한 곰팡이가 피면서 옷을 변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물에 젖었을 경우 직사광선이나 직접적인 열에 말리는 것은 피한다. 물기가 마르고 난 뒤에는 젖었던 부분이 뻣뻣해지기 쉬우므로 콜드크림이나 전용 오일을 발라 유연성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 모피
마른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시킨다. 털의 결이 흐트러지거나 한쪽으로 누우면 그 부분에 스팀 타월을 가볍게 대었다 떼어낸 뒤 깨끗한 빗으로 살살 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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