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수당 등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

지난 2018년 출범한 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 제2대 선출직 임원 선거에서 김형숙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장이 부회장 후보로 출마했다.
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는 회장 1인과 부회장 4인, 감사 2인을 이번에 선출하는데 여성농업인 몫인 부회장 후보로 김형숙 회장이 단독출마한 상황이라 당선이 거의 확정적이다. 김형숙 회장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성장을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김 회장은 “농어업인 수당이 농업인이 아닌 가구에게 지급돼 여성농업인이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예산상 어려움이 있겠지만 앞으로 반드시 개선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강원도 농어업인수당은 1650㎡ 이상 20만㎡ 이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가구에게 7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투표는 농업인단체 대표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4일 농업인단체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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