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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가축이 공존하는 축산 환경 조성할 터”□특별인터뷰···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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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8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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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스마트 축산으로 축산업 저변 확대

>>가축도 행복할 수 있는 선진국형 복지축산,
>>깨끗하고 안심되는 도민 친화형 축산 육성한다
 
전국 축산업 생산액은 19조7706억원으로 농업전체 생산액 49조6799억 원의 약 40%를 차지한다. 그중 경기도의 축산업 생산액은 3조3235억 원으로 전국 1위며 총 축산업 생산액의 17%를 점유하고 있다.
축산업은 사육기술과 환경의 변화로 규모화 되고 있지만 축산악취 등 축산환경의 개선, 산업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기도는 2018년부터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를 실시해 산업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으로부터 올해 경기도의 축산시책에 대해 들어봤다.
   
▲ 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부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저력을 갖췄다. 2018년에 맡았던 축산정책과장을 올해 다시 맡게 돼 각종 사업에 대한 추진력 발휘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축산 환경 여건과 전망은?

도시화의 진행과 도시민 농촌 유입으로 축산 악취 등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3월부터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 또 축산에서도 그린 뉴딜의 시동으로 디지털 ICT 접목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축산 실현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

축산물 소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육과 육가공 상품의 온라인 판매 확대의 소비형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미중 무역 갈등의 지속으로 인한 중국의 대미 무역 중단에 따른 제3국 수출의 반사 이익도 고려하고 있다.

-경기도의 올해 축산정책 예산은?

올해 축산정책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깨끗하고 안심되는 도민 친화형 축산기반 구축과 신 성장 동력 개발에 중점을 뒀다.

화성의 에코팜랜드 조성과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 등 68개 축산 사업에 총 29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사업비 2500여억 원보다 16% 증가한 규모다. ▴축산기반 안정과 신기술 확대 ▴축종별 경쟁력 강화 ▴친환경·안심 축산 조성▴조사료 자급 및 품질관리 ▴가축개량 및 신성장축산육성의 5개 전략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다.

   
▲ 축산업과 농업관광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산관광복합단지인 에코팜랜드 조감도. 경기도 화성 화옹지구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은?

‘축산기반 안정과 신기술 확대’를 위해 축산ICT 융복합, 시설 현대화, 에코팜랜드 조성 등 3개 사업에 1436억 원을 투자한다. 새로운 소득원 창출의 기반이 될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는 오랜 기간 표류 끝에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떴으며, 오는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또 경기한우 명품화, 축종별 맞춤형 육성, 축산재해 예방 및 복구,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등 15개 사업에 631억 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친환경 안심축산 조성 계획은?

쾌적한 가축 사육환경 조성으로 사람과 가축과의 공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다용도 분뇨처리 장비 지원,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및 아름다운 농장 조성 등 11개 사업에 485억 원이 투입된다.

또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연 1회 평가를 실시해 향후 모든 축산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시 평가결과 적용을 의무화 하는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 도정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울타리시설과 사양관리 등 축사관리 부분, 청소상태와 조경, 가축분뇨 처리 상태, 가축행복농장 인증 등 축산환경과 복지 개선 부분, 방역관리, 축산관련 교육,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해충 악취저감과 축사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또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개최로 우수 축산물을 홍보하고 축산인들의 자신감 회복과 도시민과의 상생의 장도 마련한다.

정부의 동물복지농장 인증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가축행복농장인증도 현재 141농가가 인증을 받아 안정적 정착 단계에 있으며 올해 40개소 인증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축산육성을 위한 설계는?

‘가축개량 및 신 성장 축산육성’으로 말 산업 관련 19개 사업에 205억 원을, 경기도 보증씨수소 개발 등 축산R&D 분야 11개 사업에 21억 원을 각각 투자해 신성장 산업 육성과 농가 신 소득원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말 산업 특구지원을 3개시에 지원하며 농촌관광 승마활성화와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을 지원해 말산업의 연착륙과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의 이미지를 개선해 축산업의 입지를 확대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축산인의 역량 강화 축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 행복하고 스마트한 축산업 조성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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