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다둥이·대가족·다문화 농장 등으로 구분해 100가구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8~19일까지 ‘도시민 텃밭농장' 분양신청을 받는다.

‘도시민 텃밭농장’은 실버농장과 다둥이·대가족·다문화 농장으로 구분해 총 100가구에 분양된다. 분양 규모는 1가구당 1구획(18㎡ 내외)으로 실버농장 50가구, 다둥이·대가족·다문화 농장 50가구다. 신청 자격은 울산 시민으로 실버농장의 경우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둥이·대가족·다문화 농장은 세 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가정이나 할아버지·할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대가족, 한국인과 국제 결혼한 가정이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자재와 교재 지원, 작물재배기술을 연중 지도하며, 농장 참여세대는 농장임차료 등을 자부담해야 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자체운영회를 조직해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을 통해 참여가구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여가선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을 통한 정서 함양으로 건강한 삶 추구에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도시원예담당(052-229-5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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