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카카오와 안심식당 검색서비스 개시

농림축산식품부와 카카오(주)가 손잡고 카카오맵과 다음(www.daum.net)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농식품부는 카카오맵 또는 다음 검색창에서 ‘안심식당’ 또는 ‘코로나 안심식당’으로 검색하면 지자체로부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안심식당 위치와 관련 정보는 T맵과 네이버, 한식 누리집(www.hansik.or.kr) 등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에서 식당별로 제공하는 기본정보에 농식품부·지자체가 제공하는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한편,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기 위해 도입됐으며, 각 지자체에서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지자체별 추가 요건 이행 등을 확인해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지정한 안심식당은 전국에 2만3467곳이며,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올해에도 안심식당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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