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육성 16개 사업 66억원 투입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청년농업인 육성과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농식품부 귀농귀촌실태조사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년이 전체 귀농·귀촌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은 물론 귀농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핵심 사업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원에 개관할 청년 창농타운이다. 청년 창농타운은 1차산업을 이끌어 줄 2·3차 농산업 창업을 집중육성 할 계획이며, 농산업 창업의 문제점을 단순가공 창업에 있다고 보고 비즈니스모델의 다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창업 콘텐츠 및 비즈니스를 위한 교육, 행사지원 등 50개 과정을 발굴했으며, 완공 시점까지 과정별 고도화된 농산업 창업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 공모사업 60개소,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확대 운영 35개소, 농촌의 청소년·청년 교육운동인 4-H회원 배가운동 1만명 목표 등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16개 사업에 66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 “청년이 창의적인 생각과 농촌의 다양한 콘텐츠가 융합하면 농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이 발굴될 것”이라며 “농업기술원은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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