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판매대회 이후 꿀유자차 스틱 등 8321달러 추가 수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중국 유학생 대상 온라인 판매대회를 통해 유자제품 1만 3천 달러어치를 중국에 판매한 이후 후속으로 이달에 유자술, 꿀유자차 스틱 상품 8321달러 추가로 수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해 대회 기간 중 판매한 제품은 고흥유자주, 아빠랑 유자잼, 러빙 꿀유자차 스틱, 유자 퓨레, 유자 쌀과자 총 5종으로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인 고흥유자주와 러빙꿀유자차가 올 1월 중국에서 추가 주문이 들어와 각각 4404달러와 3917달러로 총 8321달러 추가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 19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개발한 유학생 연계 온라인 판매대회를 통해 고흥 유자가공제품이 중국 31개성 전역에 배송돼 홍보가 이뤄졌다.

특히 중국 현지 SNS 플랫폼에 유자관련 동영상 등의 게시물 1000여 개가 등록, 10만 회 이상 홍보되면서 인기가 향상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언택트 시대에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면서 저비용 첨단 마케팅으로 성장하는 유학생을 연계한 온라인 판매대회는 올해도 3회정도 실시 할 예정이며, 유자제품에 국한하지 않고 전남의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전략이 전남 수출의 새로운 발판이 되도록 유학생과 연계한 최첨단 수출 크리머스를 적극 양성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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