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에 맞춰 직거래와 대형매장서 판매

올해도 2100만 원 상당의 홍천사과 3.5t이 올해도 베트남(호치민)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2019년 12월에 1차 수출한 홍천사과(6t)가 베트남 내 과일 시장 평가에서 호평을 받아 2020년산 홍천사과를 수입·판매하려는 수입업체 한베타임즈와의 계약으로 성사됐다.

홍천사과공급은 내촌농협APC가 맡고, 수출 관련 협력업무는 올해 출범한 ㈜강원수출이 맡는 등 관련 단체의 협업공영으로 2차 베트남 수출이 진행된다. 한류열풍으로 동남아의 황금시장으로 부상한 베트남의 설 명절에 맞춰 직거래와 대형매장 판매를 병행하기 위해 16일 부산항에서 처음 출하된다. 

홍천사과는 사과 재배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되어 단단한 식감을 기본으로 단맛과 신맛의 조화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베트남에도 통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2025년까지 50ha의 사과 수출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총 재배면적을 250ha로 확대해 해외시장 판로의 다변화를 통해 홍천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