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역사·유래·도입배경 등과 ‘감자의 꿈’ 일러스트도 수록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강원감자의 전국민적인 성원을 기억하고 자료화하기 위해 강원 감자이야기(THE STORY OF GANGWON POTATO)를 발간, 1월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감자농가에 힘을 보태기위해 포케팅이 시작됐고 연일 매진, 감자 5부제, 감자고시, PTS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등 전국을 뜨겁게 달궜다. 이를 통해 ‘강원도=감자’가 다시금 하나의 공식처럼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발간하게 되는 ‘강원 감자이야기’에서는 감자의 역사·유래, 도입배경, 강원 감자를 지키는 사람들, 신품종으로 만들어 보는 감자요리 등 네가지 이야기로 구성되며 로컬아티스트 선미화 작가(평창 봉평)가 재능기부한 ‘감자의 꿈’ 일러스트도 수록된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기존 재배기술서와는 달리 감자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소비자에게 손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 향후 감자 종주도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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