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원, 시·도회장들의 신년포부

흰소의 기운받아 행복·풍요 가득하길

■ 김인련 중앙연합회장
2021년 신축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풍요와 힘을 상징하는 소의 기운을 받아 모든 농촌가정에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지난 한 해는 냉해와 최장의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업·농촌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이 연초 발생한 코로나19는 현재까지도 우리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언제 종식할지 모르는 불안 속에 떨게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는 농촌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우리 여성농업인들은 과거에 역경을 이겨낸 저력으로 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삶에 적응해야 하는 원년이 될 듯하다. 모든 모임과 행사, 회의 등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농산물 유통도 언택트 온라인 유통이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 동안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과제교육 등을 통해 전통농촌문화 계승·발전과 농업발전에 앞장서 온 여성농업인 리더인 생활개선회도 이젠 이러한 변화된 시대상에 적극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농촌여성의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에 일조해온 농촌여성신문사도 올해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정보로 농촌여성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도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해 여성농업인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농업과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한다.
신축년 새해에는 모든 시름과 걱정을 떨쳐내고 행운과 복이 가득하기만을 소망해본다.

 

언택트시대, 디지털문화에 적응하자

■ 유연숙 정책부회장
2021년 신축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여명의 종소리가 새 희망을 안고 온누리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 신축년 소띠해를 맞아 모두가 소처럼 건강하고, 듬직하게 서두르지 말고 바라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 1년. 신종바이러스로 인해 WHO가 펜데믹을 선포했고 아직도 불안과 공포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설상가상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로 한반도를 휩쓸어버린 폭우와 연이은 태풍은 지쳐버린 우리의 삶에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안겨 줬고, 전례 없던 흉작으로 인해 농민들의 마음마저 허탈하게 만들어 버렸다.

지난 1년 언택트 시대에 모든 것이 불편하고 생소했지만,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의 평소 꾸준한 학습의 자세는 디지털 문화에 한 발 앞서가는 진취적인 모습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힘이 됐다. 또한 자연과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우리의 삶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사회에 전하는 동력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송두리째 잃어버린 지난 1년이 아쉽고 허전하지만 어찌 보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큰 교훈을 얻어가는 한 해가 아니었을까?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편안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신축년 소띠해를 맞아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생활개선회원 모두의 가정에 늘 새로운 기운으로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

 

여성이 보람·긍지 느끼도록 최선 다하자

■ 강현옥 과제부회장
2021년 신축년, 떠오르는 새로운 태양처럼 올 한 해는 전국의 생활개선회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좋은 일만 가득한 새해가 되길 염원해본다.

지난해 코로나19, 태풍, 수해 등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재해를 겪으면서도 생활개선회원들이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많은 봉사로 정감을 나누는 모습은 감동이었고, 위기에서 더욱 강인해지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저력을 확인했다. 우리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인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2020년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와 연말 사업평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앞으로는 온라인교육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새삼 느낀 한 해였다.

올해는 농촌여성회관 건립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있다. 하지만 서로 함께 소통하면서 어렵지만 마음과 힘을 모아 지혜롭게 해결점을 찾아 나간다면 2021년은 분명 꿈을 꾸는 만큼 이뤄지리라 믿는다.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지역 리더로서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는 일을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자. 농식품 창업과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일한만큼의 소득이 보장되고, 삶의 질 향상과 행복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여성농업인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하자.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좋은 기운으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성실히 해결해 나가고, 큰 꿈을 향한 작은 날갯짓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으로 코로나 이겨내자

■ 나옥연 홍보부회장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가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힘든 시기지만 잘 극복해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2020년은 천재지변으로 한 달이 넘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 잇따른 태풍으로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인명과 가옥, 농작물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지금까지도 국민의 건강과 경제를 심각히 위협하고 있다. 이런 노심초사의 현실에서도 각 지역에서 굳건하게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이 더 이상 소외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며,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더불어 10만여 생활개선회원의 염원인 농촌여성회관 건립에 총력을 다해 완공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통해 전국의 회원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아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 지도자로 거듭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회관 건립에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보자.

또한 농촌여성의 특기를 살려 지역문화와 향토음식 계승·발전에도 노력을 경주해 농촌이 국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서 코로나를 이겨내는 중요한 공익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집중해보자. 신축년 새해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길 다시 한 번 기원해본다.

 

농촌여성회관 건립 성공 거두길...

■ 음정희 감사
2021년은 재물과 명예가 찾아온다는 신축년 소띠 해다. 소는 오래전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한 동물이며 우리의 삶을 항상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2021년에는 준비했던 목표가 성취라는 좋은 운으로 찾아 올 것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고,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에 지인들과 만남을 갖기도 어려운 한해였다. 모든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원격수업을 하며, 외출 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생활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농업인, 소상공인들과 의료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하기도 어렵다. 모두 힘내길 바란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힘쓰며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혁신농업에 매진하는 전국의 10만여 생활개선회원들은 지금도 주의의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새해에는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여성농업인들 간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건전한 가정,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 그리고 생활개선회원들에게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과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가 증대될 수 있는 농촌여성회관 건립이 대성공을 거두길 기대해본다. 새해에도 회원들 가정에 늘 화목과 행복이 가득하고 건강하길 기원한다.

 

급변하는 시대, 소의 힘으로 대응하자

■ 문현순 감사
새로운 희망의 2021년 신축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올 한 해 모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소망한다.

지난해 우리는 전혀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로 인해 어려운 1년을 보내야 했다. 연초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일반 국민들은 물론 농촌주민들에게도 감내하기 힘든 고통이었다. 봄철 냉해와 여름에 최장기간 진행된 장마, 그리고 이어진 태풍은 농업기반을 무너뜨리고 농촌가정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지금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비대면 생활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농산물 유통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고, 각종 행사와 회의 등도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동안 1차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 농촌체험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우리 여성농업인들도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발 빠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란 기본적인 역할 외에도 농촌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할 치유공간으로 만드는데 여성농업인 리더단체인 생활개선회가 더욱 앞장서야 할 것이다.

10만 생활개선회원들의 숙원인 농촌여성회관 건립에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하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우리의 의지와 노력 없이는 그 어떤 성과도 이루기 힘들다. 올 한 해는 이러한 모든 것을 소의 끈기와 힘으로 실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길 간절히 기원해본다.

 

다시 희망을 품어보자

■ 이화숙 경기도연합회장
첫눈을 기대하던 마음으로 시작했던 2020년은 유난히도 힘들었던 한 해였다. 다사다난했던 2002년을 마무리하고, 다시 새로운 희망을 계획해야 할 때다.

희망에 부풀었던 지난해에 계획했던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돼 버렸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다시 얘기해야 할 새해가 밝았다. 이 어려운 시기에서도 각 지역에서 나름대로 봉사와 나눔으로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이고, 1년 12달을 애쓴 회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2020년에도 마스크 제작 등의 재능기부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각종 비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은 타의 모범이 됐다. 또한 도움주신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다.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다는 옛말이 있다. 우리 농업인들은 항상 속으며 살고 있다. 2021년엔 ‘나아질거야’, ‘괜찮아질거야’라고 되뇌이며 또 한번 속는 심정으로 희망을 품어본다.
4년의 임기를 곧 마치게 된다. 숨가쁜 시간이었지만 옆에서 뒤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준 회원들 덕분에 맡은 소임을 다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하고자 하는 일들 다 이루시고 행복한 2021년을 시작하길 기원한다.

 

강원음식 세계화, 올해도 전진한다

■ 김형숙 강원도연합회장
생활개선회는 그동안 농업과 사회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선배들의 업적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다. 우리 강원도연합회는 그런 선배들의 업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강원음식 세계화에 올해도 매진할 것이다.

2018년 모든 국민들의 열망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강원도연합회는 강원도 라운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전 세계인에게 강원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2019년에는 원주에서 강원음식 세계화 컨퍼런스를 개최해 해외 자매결연, 지역음식문화 교류, 외국인 강원음식 홍보대사 위촉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강원도 주식재료인 감자를 활용해 각 시군이 특색을 갖춘 요리를 새롭게 개발한 홍보영상물 제작을 마쳤다. 책자 발간과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음식 세계화에 구슬땀을 같이 흘린 회원들이 있었기에 성과가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회원과 관계공무원에게 다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국내외 모든 길이 막혔지만 하루 빨리 종식돼 강원도를 다시 찾을 모든 이들에게 강원도만의 음식을 뽐내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일에 밑거름이 되겠다.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멈춤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신축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

■ 이금연 충청북도연합회장
지난 한 해는 어느 해보다도 어려움이 많았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고 긴 장마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세 차례의 연이은 태풍은 우리들의 삶을 더욱더 힘들게 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고 마스크를 만들며 재능을 기부하고 수해지역을 찾아가 이웃에 봉사하고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각자 위치에서 의미 있고 값진 일을 만들어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농촌의 희망과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거침없이 해결해 나가는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이 있어 많은 일들이 가능했던 한 해였다. 희망찬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더욱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한걸음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노력 없이는 성장할 수 없고 또 그런 성장이 없이는 풍요로운 미래가 없을 것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 좋고 더 먼 길을 갈 수 있도록 충북생활개선회원님들과 노력할 것이다.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소원성취 하시고 회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빈다.

 

충남만의 독특함으로 전진하는 새해 되길

■ 김정음 충청남도연합회장
작년 한 해 코로나19의 어둠 속에서도 충남의 15개 시·군 임원들과 회원들은 어느 해 보다 힘과 마음의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마스크 전달, 쌀 소비촉진 운동 그리고 충남의 특색사업인 자살예방공감확산 실천하기는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우리만의 요일별 착한소비운동 등 지역의 어느 여성단체보다 솔선수범으로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충남생활개선연합회가 전국 17개 시도에서 ‘2등’이라는 영광을 차지하는 행복한 순간도 만끽한 한 해였다.

자살예방을 위해 항상 즐거운 마음과 웃음 띤 얼굴로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에 간식과 생필품 등을 꾸러미로 만들어 독거노인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말벗 친구를 해주며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고 충남의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큰 성과를 거두게 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2021년 새해 소띠 해를 맞아 우리 충남연합회는 서로 불빛을 밝혀주며 어두운 터널에서 나와 찬란한 희망의 아침을 맞으려 소망의 기차바퀴를 살며시 움직여 천천히 출발하려 한다. 생활개선회가 있어 어둡고 힘든 터널 속에서도 이겨냈듯이, 커다란 눈망울을 껌뻑거리며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일소들이 그랬듯이 새해에는 좀 더 특색있는 사업과 교육을 뚝심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회원 모두가 기쁨과 활기가 넘치고 따스한 웃음으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해 본다. 충남생활개선회 파이팅~!!

 

회원들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 정미숙 전라북도연합회장
신축년 소띠해가 우리를 맞이한다. 지난해는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 수 많은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영업을 중단했고, 우리 농민들은 직접 기른 농산물을 긴 장마와 수해로 피해를 입어 가슴에 묻어버려야 하는 한 해였다. 다시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세상을 겪었다.

그럼에도 전라북도생활개선회원들은 코로나19가 잠깐 주춤하던 당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각 시군 5명씩 총 70여 명의 회원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했다. 농촌사회가 점점 고령화돼가는 가운데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커피가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들어온 만큼, 또 농업과 접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해 교육을 진행했다. 회원들이 교육을 받으며 생활개선회원임을 자부하게 된다는 얘기들을 많이했다.

이제 경자년은 과거가 됐다. 과거는 지났으니 우리가 겪은 고통 또한 지나갔고 다가오지 않은 미래는 섣불리 미리 걱정할 필요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고들 말하듯 우리 회원들이 이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충실하게 만족하는 삶을 산다면 좋겠다.
2021년 신축년에는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열린다. 말 그대로 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이사,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한 뜻으로, 마음껏 즐기고 배워가는 장이 됐으면 한다.

 

모이진 못해도 한마음으로

■ 주옥선 전라남도연합회장
희망과 기대를 안고 맞이한 2020 경자년 한 해가 벌써 지나고 20세기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됐다. 지난해는 어느 때보다 긴장과 어려움이 많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활동이 쉽지 않았고, 54 일간의 긴 장마는 농작물 생장에 큰 피해를 입혔다. 또한 세 차례의 태풍은 전남 구례와 곡성, 담양, 나주, 화순 등 지역사회에 큰 수해 피해를 안겼다.

그럼에도 우리 회원들은 방역봉사, 세탁, 반찬 봉사, 전통시장 수몰지역 재건봉사, 농작물 피해복구작업 등 현장으로 달려가 힘을 더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하는 회원들의 소식을 들을때면 모이고 있지는 못해도 전남도연합회가 하나됨을 느꼈다. 그리고 올 12월엔 코로나19로 매년 하던 김장행사를 꾸러미 형태로 진행했다. 각 시군별 회장이 각 지역에서 절임배추와 양념을 택배로 배송받고 정성을 담아 지역에서 손수 행사에 동참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해준 회원님들과 임원진분들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으로 우리 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실천과 개선을 하며 우뚝 성장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실천하며 발전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이 돼 주길 바란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 모두가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고 새해 신축년을 맞이해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고, 가족 모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

 

흰소의 기운으로 바이러스 물리치자

■ 이진희 경상북도연합회장
2020년은 정말 힘든 한 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였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수확량 또한 급감해 농가의 소득도 낮아졌다. 이 힘든 시기에 우리 생활개선회가 솔선수범해 어려운 농가와 소외된 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이제 2021년 신축년 하얀 소띠해가 밝았다. 2021년에도 우리 생활개선회가 농업·농촌의 선두단체로 농업의 희망과 함께 어려운 농촌의 발전을 위해 정책의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 시행되고 있는 여성 농업정책을 잘 알고 우리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북도연합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언택트 교육과 행사방식을 도입해 실행했다. 특히 한마음대회는 각 지역에서 회원들과 랜선으로 연결한 것과 김장양념 키트와 지역 농특산물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하는 방식이 신선하면서 알찼다는 호평을 받았다.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의미가 있는 한마음대회였다고 자부한다.
근면하고 입이 무거우며 뚝심이 있어 추진력이 강해 성공한다는 신축년 하얀 소띠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깨끗하게 사라지기를 바라며, 마스크 없이 서로 얼굴 보며 웃는 날이 왔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얼싸안고 따뜻한 손 부여잡을 날 오길

■ 공길여 경상남도연합회장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도 벌써 1년이 다 됐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돼 일상생활과 사회적 활동을 더욱 옥죄면서 원치 않은 큰 변화가 생겼다. 그로 인해 경제는 물론이거니와 농업과 농촌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희망에 가득 차 신년을 맞이해야 할 이때 마음은 어느 해보다 어둡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돼주어야 하고, 언제나 그래왔듯이 우리 생활개선회는 지역에서 봉사하며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생활개선회가 꼭 필요한 단체임을 대내외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간들로 만들어야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금은 모두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더 가까이 서로 소통해 농업과 농촌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지금의 생활개선회는 나눔과 실천행사를 계기로 농업·농촌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며, 여성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이 우리에게 있음을 각성하고 농업인으로서 자존감과 자부심을 가슴에 가득 담길 바란다.
새해 2021년 신축년에는 우리가 서로 만나 얼싸안고 따뜻한 손을 부여잡으며 환영의 인사를 반갑게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끝으로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축복이 깃들길 바란다.

 

한자리 모일 수 있는 날 빨리 오길

■ 강옥자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다사다난한 한 해 였다. 코로나19와 긴 장마, 3번의 태풍으로 우리 농업·농촌이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한 해였고 무엇보다 10만 회원의 관심이 집중되는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제주도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최를 앞두고 무산돼 회원들의 상심이 컸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외식 등이 줄자 제주 마늘가격이 폭락하면서 농가피해가 극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제주자치도연합회는 사라져가는 제주 전통식 물외를 전 회원에게 보급함으로써 잊혀가는 우리 식문화를 보존하고 계승·발전하려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진료를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에게 제주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꾸러미를 전달하고, 최근 환경문제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면서 청정제주를 위해 회원들 모두 노력했다. 이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생활개선회가 다져놓은 역량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했다. 2021년 생활개선제주자치도연합회는 매년 감귤 고품질 적정생산을 위해 시행하는 감귤 열매솎기 봉사, 경쟁력 있는 농촌여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올해 제주도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단합할 수 있는 회원대회 또한 예정돼 있다. 회원들 모두 한자리에서 모여 단합을 다질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물러나기를 기원한다.

 

회원 확대 목표로 더 뛰겠다

■ 조선의 서울특별시연합회장
2020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으나 한국생활개선서울시연합회의 회원들이  보내준 참여와 성원으로 무사히 마무리하게 됐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비대면 교육과 화상회의, 서면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와 회원 모두의 노력으로 교육과 행사를 모두 마쳤다. 새로운 방법에도 적극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2020년 전국으로 실시한 생활개선회의 한마음대회를 화상으로 무사히 치른 중앙회와 전국의 회원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는 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의 땀으로 채운 하루하루가 모여 한 해를 이뤘다. 올해 서울시연합회는 교육과 봉사를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학습조직으로서 홍보를 보다 강화해 회원 확대를 목표로 힘쓰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

올해 사업으로는 전통장 담그기와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봄과 가을 텃밭 채소로 김치를 담가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우리음식 전문가로 육성하고, 강사로 성장시키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전국 10만 생활개선회원의 간절한 소망인 회관 건립이 하루빨리 성사되기를 희망하며, 코로나19도 종식이 되고 회원님 모든 가정에 건강과 소망하는 일 이뤄지길 바란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 되는 해 만들자

■ 성만년 부산광역시연합회장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 국민이 어려웠다. 우리 전국의 회원님들 또한 코로나19에 더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더 힘든 나날을 보내셨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다들 2020년을 잘 견뎌내시었다 감히 칭찬해 드리고 싶다.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누렸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절감하며 그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지난날 돌이키며 후회하기보다는 앞으로 펼쳐질 날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희망을 걸어보자. 우리가 기대고 살아가는 땅에도 바람에게도 비에게도 보이지 않는 마음에게도 고마움을 느끼며 정다운 사람들과 오붓하게 웃음을 나누는 일에 참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살았다는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

현재 농촌인구 고령화로 농업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청년 농업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 있다. 청년 농업인들이 배우고 발전해 농촌은 물론 단체와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인생과 터전의 선배로서 많은 상담과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도시농업 선두자인 우리 부산이 앞장서서 활성화시키고 발전을 주도해 나가야겠다.
2021년 신축년에는 코로나19가 소멸되고 예년처럼 정상화돼 작년에 미처 못했던 계획들을 하나하나 다시 이뤄갈 수 있길 소망해 본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

■ 이영옥 대구광역시연합회장
2021년 신축년이 밝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대구는 2020년 2월18일부터 급속도로 코로나19가 전파돼 많은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당시 대구는 마치 텅 빈 도시처럼 식당들은 문을 닫고 거기에 농산물을 납품하던 농업인들도 판로가 막혀 앞길이 깜깜한 경우가 너무도 많았다. 대구 자체에 들어오는 것도 무서워해 사람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였다. 다행히 모든 시민이 방역이 최우선이란 일념하에 합심해 전화위복을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알고 어느 단체보다 우리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는 닥친 현실에 앞에서 서로 돕고 위로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온정을 손길을 내밀어 주는 단체라는 것을 가슴 깊이 느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더 우리 대구시연합회는 역량 강화와 교육을 통해 회원간 친목과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하는데 노력했고, 농촌의 일손돕기에도 최선을 다했다.
신축년 새해에는 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이겨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랑하는 우리 회원 여러분 새해에는 원하시는 소망 다 이루시고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그 무엇보다 제일인 건강부터 항시 챙겨야 할 해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지 않는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자

■ 김순이 인천광역시연합회장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변함없는 사랑과 화합으로 함께한 생활개선회 가족과 농업인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는 속담이 있듯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하며 앞을 향해 달려온 2020이 지나갔다.

지난해는 포기하는 삶과 베푸는 삶을 배운 한 해가 아니었다 싶다. 코로나19로 1년 동안 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수없이 겪으며 ‘다음에’, ‘내년에’에 하며 포기하고 아쉬웠던 시간들이었다. 그 속에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나눔의 실천으로 ‘마스크 만들어 나누기’, ‘빵 만들어 나누기’, ‘김장김치 나누기’ 등을 실천했다.

2021년을 준비하며 된장과 고추장 담그는 법, 발효 교육과정을 배우며 앞으로 희망을 품어본다. 소중함을 몰랐던 평범했던 것들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기후변화는 자연의 습격으로 봄에는 늦추위로 농작물이 냉해를 입고, 여름내내 궂은 날씨와 태풍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점점 심해지니 걱정과 함께 자연과 자원의 중요함을 새삼 일깨워주는 한 해였다.

숨 가쁘게 달려온 1년, 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아 열린 가슴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하자.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기풍을 만들며 2021년 신축년 하얀 소띠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해가 되시길 소망한다.

 

마스크 벗고 활짝 웃는 날 오길

■ 변옥례 광주광역시연합회장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2019년 시연합회장이 되면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주관하는 등 바쁘고 보람 차게 보냈는데 2020년은 참 많은 제약이 있었다. 특히 경자년이 되면서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동반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많이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생활개선회의 교육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많이 위축됐다. 그러한 와중에 광주광역시연합회는 코로나 초반 확산세가 심각했던 대구와 경북지역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광주광역시지부 회장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생활개선회 봉사, 교육의 형태가 조금씩 변화하며 코로나19 이후 사회에 적응되고 있는 듯하다. 올해 광주시연합회에서 이뤄진 역량강화 교육은 시연합회원이 모두 모여서 진행하기 보다 거리두기를 위해 5개 지부에서 나누어 이뤄졌다. 광주광역시는 이러한 방식으로 원예, 공예, 천연비누 등 역량강화교육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특히 많은 고생을 해 준 시 회장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지난해 축소되고 생략된 교육을 회원들에게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신축년을 시작한다.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 속에서 농촌여성들의 활약이 더욱 빛나기를 소망한다.

 

여성농업인은 농업·농촌의 핵심 주체

■ 안미자 대전광역시연합회장
사회적으로 너무 어려웠던 2020년을 덧없이 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충만한 2021년 신축년의 새해 아침이 밝았다. 2020년 경자년은 한국생활개선회 회원 모두가 어렵고 힘든 한 해였다.

올해도 우리 농업현실은 녹록치 않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는 우리에게 작은 희망의 빛을 주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의 생산과 친환경 가공식품을 생산해 제공한다면 분명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우리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여성농업인들은 농업·농촌의 핵심주체로서 당당히 역할을 수행해 나아가야 할 것이며, 6차산업화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도 밝을 것이다.

지난해는 우리 대전광역시연합회가 장족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던 한 해였다. 특히 그동안 농촌지도자회와의 결별로 예산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님의 특별한 배려와 센터 소장님을 비롯해 담당직원의 수고로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우리 회원님들과 집행부 임원님들의 노고와 지대한 관심으로 이런 결과를 얻은 것이라 하겠다. 새해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모두에게 귀감되는 리더되자

■ 최미영 울산광역시연합회장
먼저 반갑단 말을 전하고 싶다. 2017년 정유년에 회장직을 처음 맡아 4년간 세월이 어찌 흘러왔는지 모를 정도로 훌쩍 지났다. 4년의 시간동안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온 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믿는다.  생활개선회에서 지내 온 날들을 되짚어 보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여러분과 함께 웃고 지낸 날들이 기억 속에 남아 마음을 울린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들었지만 이젠 지난 날들이기에 이를 뒤로하고 더 나은 해를 맞이하며 코로나19를 멋지게 물리치고 신축년에는 행복한 날들을 기약하며 인사를 올린다. 나를 믿고 따라와 준 회원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더 나아가 농촌여성의 리더로서 내면의 자아실현과 마음의 힘을 얻어 귀감이 되고, 꼭 필요한 당신이 되기를 희망하고 응원한다.

“행복은 깊이 느끼고, 단순하게 즐기고, 자유롭게 사고하고, 삶에 도전하고,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능력에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다. 회원님들, 행복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함께 있다 생각하자. 좋은 마음과 함께, 신축년 새해 모든 가정의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17년간 생활개선회에서 열정을 심고 지내오던 날들 함께 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했고 앞으로 더 나은 생활개선회가 되길 바란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라. 

 

작지만 강한 세종시연합회 만들 터

■ 이전숙 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장
임기 2년차를 맞아 새로운 계획도 많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순조롭지 않았다. 5회 차로 계획했던 로컬푸드 실습도 마무리 짓지 못했고 임원 워크숍도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결국은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지난해 말 연말총회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조용하게 추대의 형식으로 다시 한 번 2년간의 세종시연합회의 살림살이를 맡게 됐다. 내년에는 예산이 삭감돼 장밋빛 전망을 할 수 없는 여건이다. 자꾸만 살림살이가 적어져 고민이 많다. 도농이 함께 있는 세종의 여건이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지만 올 한해는 심기일전 해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볼 생각이다.

작년에도 국립수목원을 찾아 임원들과 회장단이 심기일전의 각오를 다지고 그 화합의 힘으로 대한한돈협회와 돼지고기 300kg 직접 가공 포장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에서 호평을 받았었다.

작지만 강한 우리 세종시연합회는 지역사회에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매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와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세종시연합회의 전통을 소처럼 우직하게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의 미래를 풍요롭게 가꾸고 꽃피우는 세종시연합회가 되도록 올해도 힘쓰겠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