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20년도 ‘최고품질 벼’에 ‘안평’과 ‘알찬미’ 품종을 선정했다.
‘안평’은 2018년에 육성한 고품질 벼로 밥맛이 우수하고, 쓰러짐과 각종 병해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중만생종이다. 영·호남 남부평야지 재배에 적합하며 쌀 수량은 537kg/10a로 대비품종 ‘삼광’보다 5% 많다. 밥맛도 ‘삼광’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확 후 상온에서 오래 보관해도 밥알이 희고 찰기가 있는 등 밥알의 고유 특성이 잘 유지된다.

‘알찬미’는 쌀 외관이 깨끗하며 단백질 함량이 5.6%로 낮고 식미검정에서 밥맛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쌀 수량은 538kg/10a로 대비품종 ‘화성’보다 6% 많다. 이천시는 지난해 ‘아끼바레’ 재배면적의 15%를 ‘알찬미’로 대체했으며 2021년에는 46%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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