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소형 포장재 개발로 난 꽃 소비 유도

▲ 난 전용 소형 포장재

농촌진흥청은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매 사례와 난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포장재를 소개했다.
온라인 판매 난은 식물체를 개별로 판매해 1만~2만 원의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진청은 생활 속 난 소비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일반 화원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쉽다.

농진청 김원희 화훼과장은 “지난해, 심비디움 거래량은 전년대비 62%, 팔레놉시스 거래량은 11% 감소했다”며 “난 꽃 구매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도 돕는 착한 소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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