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의 알찬 삶을 설계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라는 괴질에 따른 사람간, 국가간 거리두기와 봉쇄로 극심한 경기침체와 참혹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이런 참담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새해에는 여야 모두 나라발전의 동력을 일으키는 정치로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길 바라며 국정 방향 몇 가지를 건의한다.

첫째, 갈수록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전면적인 차단과 방역을 위해 대통령 주도 아래 백신을 신속히 도입해 국민건강 보호와 경기 회생을 서둘러주기 바란다.
둘째, 정치적 대립으로 인한 국민 갈등을 조속히 봉합해 국력 소모를 막고 국민화합을 서둘러주길 바란다.

셋째, 여야 모두 정권쟁취에 눈멀어 표를 얻기 위한 무리한 복지정책을 남발하지 말고 미래번영과 일자리 창출, 국력 증진을 위한 첨단산업 추진에 힘써주기 바란다.
넷째, 한·미·일간 굳건한 동맹과 함께 중국과의 선의의 이웃이 되는 선린외교를 중점 추진해 북핵을 폐기함으로써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앞당기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뤄주길 바란다.

올해는 지난날 산업화 시절 중동건설 참여, 석유 도입, 정유산업 진입과 조선산업을 중흥시킨 민족의 저력을 되살려 보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중공업 추진으로 국민의 감동과 환호를 받던 값진 뉴스가 재현되는 뜻깊은 해가 되기를 바란다. 국민들도 희망과 열정을 갖고 자신과 가족, 이웃과 함께 힘을 모아 가정 번영과 나라 발전의 핵심역군으로서의 분발을 다짐해보길 바란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