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복지시설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
한국생활개선성남시연합회(회장 심선혜)는 12월28일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관내 안나의 집을 찾아 쌀 10kg짜리 50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회비와 우수 농산물 홍보, 도농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한해 마련했으며, 노숙인들을 위한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홀로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해 달라며 5개 행정복지센터에도 각 10포대를 기부했다.
성남시연합회는 코로나19로 장기화에 따른 경제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 후원이 위축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자원봉사활동마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심선혜 회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이번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통해 노숙인들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다 같이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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