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한우 맞춤형 식단'인 섬유질배합사료를 한우에게 먹인 결과 뛰어난 육질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사료비 급등과 한우고기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위기극복을 위해 효과적인 한우식단개선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본청 영양생리팀에 따르면 양평군 개군한우 농가에 섬유질배합사료 생산기술을 적용한 결과 최근 1년간 출하한 한우 219마리의 도체중량(내장을 뺀 무게)이 평균 427㎏으로 전국 평균 400㎏보다 27㎏ 많았다.
특히 육질 1등급 이상이 93% (204마리)로 전국 평균 72%보다 21% 포인트, 1+등급 이상은 70%(153마리)로 전국 평균 39%보다 31% 포인트가 높게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사료비가 10% 절감되는 반면 육질과 육량 등급이 높은 한우를 생산하게 돼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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