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628억원 확보해

전북 김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제3차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 공모사업인 신풍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총괄사업관리자 중심시가지형)이 최근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돼 국도비 175억원(국비 150, 도비 25)을 포함한 총사업비 6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이로써 동지역의 쇠퇴한 도심상권에 대해 2018년 중심시가지형의 요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일반근린형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2025년까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동지역의 도심상권 쇠퇴 극복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일자리창출 및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총괄관리사업자로 LH전북지역본부가 참여해 신풍지구 24만 6977㎡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지평선 역세권마을 신바람 신풍(新風)’을 비전으로 3개 테마인 ▲지역상권재생 ▲지역공동체 재생 ▲생활환경 재생을 추진해 재생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풍지구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주요내용은 신바람 창업지원센터, ‘따뜻한 밥을 먹이는 밥집'협동조합, LH행복주택, 신바람 어울림센터, 가로환경 정비사업 등으로 미래 신성장산업육성 및 지원, 지역특화산업 발굴, 지역공동체 강화, 외부 환경개선 등 다양한 형태의 재생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중앙 공모선정은 모든 시민이 하나가 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김제시의 열정과 역량을 총결집한 큰 성과”라며 “’주민이 참여하는 적극적인 도시재생‘을 시정의 핵심공약으로 밝힌 만큼, 신풍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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