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강원도聯, 감자 활용한 향토음식 홍보영상물 제작

▲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는 감자를 주재료로 각 시군별로 새롭게 탄생한 향토음식 제조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했다.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회장 김형숙)는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8~15일까지 각 시군별로 감자를 활용한 향토음식 제조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음식은 고성의 ‘미역 품은 감자옹심이’, 태백의 ‘베트남식 감자 오믈렛’, 홍천의 ‘감자옥수수 치즈전’ 등 감자를 주재료로 하면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음식이란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한 16~17일에는 남북음식 발굴과 확산의 목적으로 북한음식 10가지도 함께 촬영했다.

제작된 영상물은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감자요리를 주제로 유튜브에 업로드하게 되며, 책자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김형숙 회장은 “강원의 맛과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린 지난해 원주의 강원음식 세계화 컨퍼런스가 코로나19 탓에 열리지 못하게 됐는데 그 대안으로 영상물로 제작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강원 대표 식재료인 감자를 활용한 음식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많은 분들이 공유해 강원감자의 힘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퍼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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