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설을 일주일여 앞두고 있다. 설이 되어 떡국을 먹고 나면 속절없이 또 나이를 먹게 된다.
새해가 되면 덧없이 산게 후회되며 나이를 먹어 한 일없이 허망하게 떠나게 될 것 겉아 마음이 착잡해지게 된다.
특별한 회춘대책이 있어 만약 젊은 날로 되돌아가게 된다면 좋은 글 많이 읽어 윤택한 지혜를 갖추어 깊고 냉철한 사색을 할 수 있는 교양인 되고 싶으며 이웃을 배려하고 보듬어주는 행동인으로 살고 싶다.

한편 통계청이 최근 조사 발표한 것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남자 76.1세, 여자는 82.7세라고 추산했다.
특히 남녀간 평균 수명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1985년에는 여자가 8.4년 더 오래 살았지만 작년 조사에선 여자가 평균 6.6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 남자의 기대수명을 경제개발기구(OECD) 국가와 같은 71.6세 수준, 여자는 81.8세로 1년 정도 길다고 한다. 앞으로의 여생(餘生)은 늘 보람과 행복한 일 기대하며 회춘을 소망하곤 한다.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발생 후 미국의 3대 자동차회사의 파산(破産) 경보가 있었다.
미국의 빅3 자동차회사 경영부실 파산위기를 불러온 원인은 퇴직자에 대한 과다 연금 지급이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었다.
그 중 GM자동차 퇴직자들에게는 정력 회춘제인 비아그라 구입비 1,500만달러, 우리돈으로 220억원마져 지원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실소(失笑)를 금치 못했다.
원래는 협심증치료제로 개발된 것이었으나 임상실험 과정에서 남성 발기에 탁월한 효과가 발견되어 발기부전 회춘제로 쓰이게 된 이 비아그라가 GM자동차 몰락의 한 원인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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