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울산시聯, 전통고추장 나눔행사 가져

▲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는 전통고추장을 직접 담가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최미영)가 올 한해 추진해온 전통고추장 나눔행사가 지난 3~4일 고추장 담그기와 전달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울산시연합회는 지난 6~8월 고추장을 전달받을 불우세대 명단을 확정하고 11월에는 고추장 재료를 구입해 가공을 했으며, 12월3~4일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고추장을 담그고 병(200통)에 담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연합회의 고추장 나눔 행사는 지역농산물 구매를 통한 소비 활성화와 생활개선회원들의 장 담그기 재능기부가 빛을 발하는 행사로, 회원들의 자원봉사 분위기 조성과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가 되고 있다.

최미영 회장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의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직접 담근 전통고추장을 전달하게 됐다”며 “울산시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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