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10월 29~3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0 온라인 강소농대전 중 개최된 ‘경영개선실천 우수강소농’과 ‘자율모임체 우수사례’에서 평창군 차대로 대표가 강소농분야에서 대상을, 자율모임체 분야에서는 홍천학이시습지가 우수상, 기관평가에서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중계를 통한 전문가 심사와 강소농대전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례소개 영상 투표를 통한 온라인 심사로 진행 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차대로 대표는 2017년 평창군으로 귀농해 고추냉이와 딸기를 재배하는 강소농으로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교육과 강원도농업기술원 강소농민간전문가의 집중컨설팅으로 경영개선실천을 이뤄낸 농업인이다. 고추냉이 모종 생산을 통한 비용절감, 혁신기술 개발과 환경제어를 이용한 품질향상 등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한 부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홍천학이시습지’는 효율적 협업을 통한 농업·농촌의 신성장 행복 모델 구축을 목표로 2019년 8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자율모임체로 회원간 상품품질 크로스체크, 공동고객관리 협약, 재능기부 등을 통해 자율모임체의 개념을 실천한 우수사례로 인정 받았으며,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청년농업인 육성 및 컨설팅, e비즈니스 프로그램 교육 운영 실적이 우수해 강소농·경영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중소규모 농업인 우수사례 모델을 발굴해 강소농 육성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19 언택트시대에 맞춰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비대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강원도 강소농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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