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가 지난 1일 절임배추와 양념세트 전달로 드라이브 스루 김장행사를 펼쳤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정미숙)가 지난 1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드라이브스루로 김장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숙 전북도농업기술원 박경숙 원장과 이정임 지원경영과장 등도 함석해 힘을 보탰다.

이번 김장행사는 매년 11년째 진행하는 김장나눔 행사와 달리 코로나10 확산 방지를 고려해 절임배추(1800kg)와 양념세트(900kg)를 드라이브 스루로 전달해 각 기관에서 직접 담을 수 있도록 이뤄졌다.

김장세트 2700kg과 쌀국수 100박스는 전주 참사랑낙원, 군산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 익산 시온육아원, 장수 더사랑 복지센터 등 16개 사회복지시설과 전주 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 10가정으로 전달됐다.

박경숙 전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생활개선회가 생활과학기술 선두주자 활동뿐 아니라 농촌 지킴이로서 지역사랑 실천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미숙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수해, 태풍 등으로 힘든 한해였지만 이번에 전달되는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