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적극 대처해 청정지역 유지에 기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기술부문에서 권기민 농촌지도사(사진 가운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기술부문)은 농촌지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한국 농업기술의 선진화 및 농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권기민 농촌지도사는 2011년도에 임용돼 스마트농업, 과수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농업기술 확대보급에 노력해 왔으며, 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과수 예찰 방제업무가 어려운 시기에 유튜브 등 미디어를 활용해 국가검역병해충 금지병인 과수화상병 방제 업무를 적극 수행해 경북지역 과수화상병 신속 대응 및 청정지역 유지에 크게 기여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기연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상기후, 과수화상병, 코로나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발빠르게 대응해 현장에 필요한 농업기술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 힘든 가운데도 돌파구를 찾아 노력해 주신 권기민 농촌지도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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