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촌자원사업 기관 성과부문 대상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26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시상식에서 무려 4분야에서 대상 포함 전 분야에 걸쳐 수상을 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명실상부 농촌자원분야 최고임을 전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기관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기여를 분야별로 시상하는 자리이다. 예년과 달리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국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보다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충북은 청주시가 농촌자원사업 기관 성과부문에서 농촌자원 활용 기술보급과 전문 인적자원 육성, 각종 성과의 확산과 지역사회 균형발전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우수한 역할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콘텐츠 개발 및 홍보성과 부문의 시상에선 비대면 활동 실적을 높게 인정받은 음성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인 경진 중 가공·체험 가업승계농 우수사례 부문에서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경영능력과 핵심기술 등 노하우를 승계·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충주시 금봉산 농원(대표 조연순)이 최우수상의 이름을 올렸으며, 농촌교육농장 부문은 현장 활용성 및 창의적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은 증평군 미가원(대표 원태자)이 최우수상의 수상을 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신형섭 농촌자원과장은 “충북의 농촌자원사업이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기반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손과 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