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처럼 익어가는 황호정(80), 조다연(77) 부부. 노부부는 오늘도 무심하게 논길을 자전거로 누빈다. 쌀 두 가마 주고 산 자전거는 이제 50살이 됐다. 반 백년 세월을 함께 한 자전거는 황 할아버지의 보물 2호. 보물 1호는 우리 조다연 여사! 임자 꽉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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