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미얀마 농촌여성에게 전달 예정

▲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케냐와 미얀마의 농촌여성을 위한 면마스크 2000개를 제작했다.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신현숙)는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염색실에서 수제 면마스크 2000개를 제작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된 가운데 저개발국의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개선회원들의 재능을 살려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하게 됐으며, 원단과 부자재를 직접 구매하고 재단해 농사일로 바쁜 와중이지만 재능을 기부한 것이다. 제작된 수제 면마스크는 한국생활중앙연합회를 통해 케냐, 미얀마 난민촌 농촌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경훈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국 농촌여성들에게 작은 도움이 손길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생활개선회가 조직의 정체성을 실현하는 지속적인 나눔봉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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