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소득작목 육성 분야에서 우수성 인정 받아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0 기술보급 혁신사례 경진’에서 강원아스파라거스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에는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기술보급사업과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전국에서 12분야를 선정했으며, 경진결과 강원도는 아스파라거스 수출 및 소득작목 육성으로 사업 충실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스파라거스는 최근 국민 식생활패턴의 변화와 맞물려 새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강원도는 2020년 현재 약 80ha로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꾸준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으로 생산기반조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71ha, 18억원 규모의 지원을 했고, 가공기술 개발보급과 함께 지난 4~5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재배농가를 위해 온라인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해 아스파라거스 산업을 10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 등 성공적인 실적을 이뤘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기술보급과장은 “강원 아스파라거스가 꾸준히 발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강원도가 아스파라거스 주도로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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