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농업인 위해 장수사진, 검안 및 돋보기 등 서비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3일 부안군·읍 부안농협에서 관내 농업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전북농협과 부안농협이 농업인을 위해 사진촬영 검안 및 돋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행복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차원스튜디오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장수사진촬영과 더 스토리에서 어르신들의 눈 검안 및 검안에 따른 맞춤 돋보기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별로 나눠서 입장하고 사전에 행사장 소독 및 행사 참여자와 관계자 모두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입장,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된 이번 행사로 심신이 지친 농촌 어르신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다 줬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전염병 확산방지로 외출이 자제되는 상황에 힘든 농사일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농촌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인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 증진사업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