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소농대전 연계 ‘전북 강소농 지역특화 우수상품’ 라이브커머스로 소비자와 소통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20년 강소농대전을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10월 27~30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2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농진청과 도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경영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을 말한다.

강소농대전은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농업인의 역량과 우수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로 전국 각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농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판매하고 농가의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데, 금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다.

전라북도에서는 온라인 강소농대전 기간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으로 ‘라이브커머스’ 라는 실시간 라이브방송 채널을 통해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라이브커머스 홍보·판매행사는 14개시군의 대표 강소농이 온라인 강소농대전 3일 동안에 네이버쇼핑라이브, 그립, 유튜브 라이브 등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우수상품 50여 종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홍보판매는 아직 농업인들과 농산물 판매에서는 생소한 플랫폼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은 라이브커머스를 확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공산품 판매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더 확대될 마케팅 시장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행사를 주관하는 전북농업기술원 박경숙 원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지역특화상품 홍보·판매가 저희 강소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시도이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포소트 코로나 시대에 농업인들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홍보해 나갈 수 있는 기회와 발판이 될 것”이라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실시하는 ‘전라북도 강소농 지역특화 우수상품 홍보·판매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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