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대구시聯,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현장교육 가져

▲ 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는 지난 20~21일 관내 체험농장 등에서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영옥)는 지역 여성농업인 지도자로서의 역량 개발과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적 방역의 일환으로 지난 20~21일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타 지역이 아닌 관내 호수농원, 벌그린농원, 식스팜원예복지협동조합 등에서 회원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컬푸드를 이용한 현장교육으로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첫날 회원들은 호수농원에서 블루베리 잼․머핀 만들기, 농작업 안전교육, 친환경채소 수확과 물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한 후 지구별 생활개선사업 언택트 활동계획을 협의했다. 이튿날 장소를 식스팜원예복지협동조합으로 옮긴 회원들은 불로동 화훼단지를 견학하고 미니정원 만들기 실습을 한 데 이어 별그린농원에서는 농장 견학과 바나나 따기 체험 등을 통해 아열대작물 재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는 회원들의 활력 증진과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됐기를 바란다”며 “각종 현장체험이 6차산업화 아이디어 발굴에도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별그린농원에서의 바나나 따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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