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대 정보통신기술(ICT) 우수사례 10건 발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을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보화 우수사례 분야’와 농업인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를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 날 수상자는 10명으로 정보화 우수사례 분야는 구례군 심복순 씨의 ‘산수유의 도전은 계속된다! 다시 태어나는 산수유!’가 대상을 수상했고,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는 신안군 김창욱 씨의 ‘속상한 대파! 튼튼 양파!’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두 분야 각각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함평의 한 농업인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어려운 분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활동 들이 정보통신기술과 연계돼 있었다”면서 농업에 있어서 정보통신기술의 친숙함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최근 모든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농업은 격변하는 마케팅 시장에 놓여있다”며 “농가 소득 증대에 있어 마케팅과 정보화를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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