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개화기 촬영 시 정확도 약 90%…농업통계 보조자료 활용 가능

▲ 실측자료와 영상분석 비교

농촌진흥청이 드론 영상을 분석해 넓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의 재배면적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했다.
드론 영상 분석은 드론으로 면 단위의 넓은 지역(4,000ha)을 촬영한 뒤 영상에서 농경지 전자지도(스마트팜 맵)를 이용해 농경지만 추출하고, 식생지수(NDVI)와 인공지능(머신러닝)을 통한 분석으로 총 재배면적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농산물 재배면적을 파악하면 안정적인 식량 수급정책과 합리적인 영농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금까지는 많은 인력과 비용, 시간을 들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관찰, 조사하거나 항공 영상이나 위성 영상을 활용해 농산물 재배면적을 파악했다.

이에 비해 드론 영상 분석은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영상 분석을 통해 해상도 높은 자료를 낮은 비용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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