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 감자 소비활성화 방안 주제로 논의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강원대학교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강원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강원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은 감자 종주도로서의 주도권 확보 및 강원 감자 위상정립을 위한 강원감자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강원 감자 소비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방안’이란 주제로,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정중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김상남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오덕환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곽달규 강원도농업인단체 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강릉원주대학교 김병섭 교수의 사회로 감자아일랜드 김규현 대표, 감자밭 이미소 대표, 록야 권미수 대표가 감자 제품 개발현황 및 신품종 가공이용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이며, 2부에서는 강원대 오덕환 교수의 사회로 감자연구소 맹진희 박사,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정성도 연구사, 한국식품연구원 김성수 박사가 감자 신품종 개발 및 소비·가공 분야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 최덕순 원장,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박영은 실장 등 감자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종합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자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감자 소비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