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음식연구회원 향토음식 레시피 67건 수록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전남도 향토음식의 기록 보존으로 조리법을 널리 알리고 후계세대에 전승하고자 ‘전라남도 향토음식 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제4회 국제농업박람회에 전시한 전라남도음식연구회원의 시군 향토음식 67건에 대한 레시피 정보를 수록, 전라남도 각 지역의 솜씨 보유자들의 노하우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여수의 방풍해신탕, 순천 짱둥어전골, 나주 제비쑥떡, 광양 불고기 등 지역마다 전해 내려온 향토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라남도음식연구회는 전통·향토음식의 발굴을 통해 전남의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조직된 연구회로, 회원들의 솜씨를 바탕으로 전남의 음식체험관광 모델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책자내용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jare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서종분 자원경영과장은 “건강과 음식, 식도락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향토음식 레시피의 활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라남도의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