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제154차 이사회 열어 행사․사업 등 현안 논의

코로나로 취소된 국제교류사업은 국내 치유농업 연수로 대체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13일 제154차 이사회를 열어 제8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개최 등 10~11월에 진행할 행사․사업 등 현안을 공유하고 각 지방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가 불가피해진 제8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개최 장소가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으로 결정됐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는 지난 13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154차 이사회를 열고 10~11월 중 계획 중인 각종 행사와 사업을 공유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각 도․특광역시 연합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행사 개최장소가 불투명했던 제8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는 농촌진흥청과의 협의를 통해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열기로 했으며, 행사 참여 인원은 지난 이사회에서 잠정결정한 50~70명보다 더 줄여 내빈과 정부포상 수상자,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원 등 20명 내외만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특광역시 회장들은 각 지역 임원들과 함께 화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일반 회원들은 생중계되는 유튜브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한마음대회에서는 정부포상 시상에 이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활개선회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동영상 상영, 시․도별 온라인 축하인사, 지역별 재능문화동아리 경진 우수팀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재능문화동아리 경진은 오는 23일까지 시․도별 공연 영상(5분 이내)을 공모해 우수 영상 3점을 선정해 한마음대회 본 행사에서 시상하고 수상한 공연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중앙연합회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공지도 이어졌다. 중앙회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도시민 농촌체험 행사를 오는 20일 전북 임실과 완주 일대에서 열기로 했다. 또한, 국외농업기술협력 및 국제교류 사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됨에 따라 각 시․도 연합회별로 10월26일에서 11월27일 사이에 해당 지역 내 치유농장에서 ‘여성농업인 리더 국내 치유농장 연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1월18~19일, 11월24~25일에는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농가가족 60명을 대상으로 가족경영협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사회를 시작하며 김인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중앙회는 물론 각 지방연합회의 활동에 제약을 많다”며 “올해도 몇 달 남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만이라도 후회 없는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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