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4777점 접수, 2차례 전문가 심사를 통해 50점 선정

▲ 사과풍년(김재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풍경, 사계(四季)’라는 주제로 진행된「제14회 농촌경관 사진공모전」심사 결과 총 5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촌경관 사진공모전은 2007년에 시작해, 사진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 활기찬 농촌의 행복한 삶의 모습과 전통적인 풍습 등 농촌의 다양한 가치 홍보하고 우리농촌의 아룸다움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총 4777점(공모기간 2020.6.1~8.21, 일반카메라 3246, 스마트폰 1531)이 출품됐으며, 2차례 전문가 심사를 통해 50점(일반카메라 42, 스마트폰 8)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수확된 사과의 붉은 색과 사과나무의 녹음 그리고 작업하는 사람들의 온기가 느껴지는 일반카메라 부분의 ‘사과풍년’이 선정됐다.

최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애플수박 체험장을 촬영한 ‘동심의 하우스’ 등 3점(일반카메라 2점, 스마트폰 1점)이 선정됐다.

이중 스마트폰분야 최우수상은 해질녘 황금색으로 변하고 있는 들판을 촬영한 ‘필드오브골드’가 선정됐으며, 스마트폰 분야는 일반 국민들도 쉽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신설된 분야로, 2차례 전문가 심사를 통해 8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순위는 ‘광화문 1번가’에서 일반국민들의 투표(9.24~10.6, 1062명 참여)로 순위를 결정(최우수1, 우수2, 입선5)했다.

입선작은 지난해까지는 순회 전시(서울역, 부산역 등)를 통해 선보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실내 전시 대신 교통&여행 전문 매거진(KTX·우등고속버스 11월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농식품부 공모전 누리집(www.raise.go.kr/pcon)에도 게시해 농촌 홍보 및 공익목적에 한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식품부 송태복 지역개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경관 사진공모전과 투표에 참여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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