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신청은 10월5일부터 30일까지, 전화와 홈페이지 접수

전북 임실군이 인기를 더해오고 있는 ‘제5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 달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의 재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난 5년간 현장에서 진행된 김장 체험행사를 판매행사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택배발송 또는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추진된다.

온라인 비대면 김장 참가자는 오는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임실군 비대면 김장축제는 군청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사전 홍보가 이뤄지며 치즈와 치즈소시지 열풍을 일으킨 ‘돌쇠너쇼핑’을 통한 사전주문 방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가 주문한 물량 및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적기 공급해 각 가정에서도 손쉽게 담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1세트(30kg) 또는 절임배추, 양념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 긴 장마와 태풍이 겹쳐 고추, 배추 등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김장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시중 구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김장을 해결하고 재료의 원산지, 품질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재료관리에 중점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격은 절임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가격이 17만 5천원(택배비포함)으로 진행되며, 사업단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가 제외된 17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절임배추(20kg), 양념(1kg, 10kg), 고춧가루(1kg, 3kg)도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양념은 표준 레시피와 전라도 레시피 두가지로 구분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 확산과 재해피해가 겹쳐 판로에 고심하고 있는 농가와 생활속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건강하고 신선한 김장세트를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기존 김장축제를 확대해 청정임실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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