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국산목재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연구개발 투입예산 1313억원

지난해 우리나라 목재 자급률은 16.6%에 그친데 반해, 수입액은 5조5685억원(47억9305만 9000달러 9월18일 환율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목재류 수입 중 연료로 사용되는 목재칩 수입이 417만톤으로 수량이 가장 많았고, 펄프 수입이 1조6503억원으로 수입액이 가장 높았다.산림청은 지난 5년간 1313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국산 목재 발전을 위해 투입해왔다. 목재자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서 국유림 목재생산 지원, 국내 목재제품의 품질향상 등을 위해 1967년부터 ‘목재생산 및 품질관리’ 사업을 계속해왔으며, 해당 사업에 투입된 지난 5년간 예산액만 266억원에 이른다.

이외에 수입목재를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목재전문산업화단지 조성, 국산재활용촉진사업,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목재유통센터 시설장비 지원 등에 지난 5년간 산림청은 35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난 5년간 국립산림과학원을 통해 80개 연구개발 과제에 59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었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산림청은 지난 5년간 1313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국산 목재 발전을 위해 투입했다.

어기구 의원은 “우리나라의 여건상 목재의 완전한 자급은 어렵더라도 목재 국산화에 대한 점진적인 수입대체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