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랑·4이랑 동시 수확…간격조절 용이, 영농비 절감

농업회사법인 (유)엠엔디(기술이사 최석현)에서 땅속작물 수확에 용이한 ‘쟁기형 고구마 수확기’(MPH-670D, MPH-690D)를 선보여 화제다.

엠엔디의 ‘쟁기형 고구마 수확기’는 2이랑, 4이랑을 동시에 수확하며, 간단하게 간격조절이 가능한 유압이동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두둑을 쪼개면서 흙을 흔들채로 상·하로 움직이면서 작업하기 때문에 땅에 묻혀있는 고구마가 없도록 수확하며, 두둑 가장자리의 수확도 용이하다. 또 순 줄기가 쌓이거나 정체현상이 없고, 작물에 상처를 내지 않는다.

쟁기 수확기는 유압으로 좌우 20cm 이동이 가능하고 쟁기 수확 칼날은 마모가 되면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경제성을 높였다. 수확 칼날 뒤쪽에는 흔들봉이 상하 10cm로 움직이기에 고구마 묻힘을 방지한다. 특히,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