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영실습 임대농장 입주 청년농업인과 다양한 정책제안 제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도 내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이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시설농업 진입단계에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농업인 상호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초기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농업인과 관계관들은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에 따른 현실적 어려움과 다양한 정책적 제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유지하도록 온실 내 온․습도, 빛, CO2 수준 등 환경을 제어하고 외부 기상장비를 설치해 일사량, 강우 등 외부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영양분 공급, 난방기 가동, 측창개폐 등 자동원격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은 청년 농업인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데 파트너십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남도 내 총 20개소의 임대농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11개소를 완공했고 9개소는 현재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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