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오미자청은 결혼이주민 여성 등에게 전달

▲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지난 18일 결혼이주민 여성에게 오미자청 만들기 키트를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신현숙)는 회원 50명과 결혼이주민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농산물 가공체험 ‘오미자청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장마·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해 농산물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제철농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새콤달콤한 오미자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회원의 재능기부로 자체 강의를 진행하고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재료를 소분하고 포장해 ‘오미자청 만들기 키트’를 지난 18일 관내 결혼이주민 여성 등 70명에게 전달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경훈 소장은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함유하고 있는 열매로 심장·폐를 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줘 예로부터 자양강장제로 이용해 왔다”며 “코로나 블루로 침체돼 있는 농촌사회에 작은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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